소우 | AP 북스 | 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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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-05-05
묶이지 않고 처음 느껴보는 오르가슴.
그것은 사랑의 묘약이었을까? 진실한 사랑이었을까?
그것이 주는 황홀감에 나도 모르게 내 가슴 위에 놓인 그녀의 엉덩이를 양 손으로 움켜쥐었다. 거머쥔 내 손가락의 압력에 밀려 그녀의 엉덩이가 쩍 벌어졌다. 조금 더 힘을 가하자 그녀의 주름진 적갈색 항문과 그 밑의 은밀한 부위가 한꺼번에 노골적으로 까발려졌다.
내 그것을 문지르면서 그녀 자신도 몹시 흥분한 것 같았다. 붉은 속살 사이에 애액이 흐르다 못해 그녀의 음모 몇 가닥에 흘러내려 작은 꽃망울처럼 매달려 있었다. 그녀가 엉덩이를 잠시 흔든다. 안타까운 몸짓에 풍만한 엉덩이가 파르르 떨렸다.
“아! 오빠!”
그때였다. 내 시야에 창가 쪽의 그림자가 다시..